이색학과 개설로 위기 타개!지역대학들의 변신 주목

재생 0| 등록 2019.12.24

{앵커:부산경남 지역대학들이 요즘 학생 감소와 수도권 집중때문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이색학과를 개…

{앵커:부산경남 지역대학들이 요즘 학생 감소와 수도권 집중때문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이색학과를 개설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대학들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0도로 펼쳐진 화면을 보며 실제와 똑같이 비행기를 운항합니다. 교수가 옆에서 일일이 관제탑처럼 영어로 비행상황을 점검합니다. 동남권에 하나뿐인 조종사 양성과정, 신라대 항공운항항과 수업현장입니다. 제가 지금 내리는 이 장비는 레드버드라고 미국에서 파일럿을 양성하는 기관의 75%가 갖추고 있는 장비입니다. 그만큼 인력양성 자체를 해외시장 기준에 맞추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올해 개설돼 25명이 입학했는데 11명이 수도권 등 타지역 출신입니다. {탁재민/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1학년/(시뮬레이터는) 신체적으로는 체감이 없어서 긴장은 없었는데 실제 비행을 나가보니까 많이 긴장되고 그래도 시뮬레이터 연습한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항공정비와 운항서비스과까지 함께 갖춰 차세대 핵심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4학년이 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게 됩니다. 가기전에 미리 충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학교에서 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서관이지만 웹툰 등 만화만 모아놓은 이른바 웹툰전용 도서관입니다. 영산대학교가 4년제로는 처음으로 웹툰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 웹툰영화학과 개설을 앞두고 마련했습니다 {최해웅/영산대학교 웹툰영화학과 교수(웹툰작가)/학생들의 요구를 잘 반영해서 학교에서 부울경을 대표할 수 있는 학과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웹툰작가 출신 교수들은 물론 웹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획일적인 취업경쟁 대신 없었던 시장,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대학들의 노력이 성공적인 변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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