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학생 모집 금지에 농촌 명문고 비상

재생 0| 등록 2019.12.23

{앵커: 교육부의 일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 폐지 방침에 따라 농촌 지역 학교에서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른바 농…

{앵커: 교육부의 일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 폐지 방침에 따라 농촌 지역 학교에서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른바 농어촌 명문고가 직격탄을 맞게 됐는데, 신입생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어촌 자율학교인 경남 거창대성고입니다. 기숙사를 비롯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데 전교생 470여명 중 13%인 60여명이 타 시도 학생들입니다. {김종준/거창대성고 교장/′′서울도 일부 있지만 주로 부산,대구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타 시도 학생들을 많이 받아들여야 수준도 높아지고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국적 명성의 거창고도 전교생의 40% 정도가 타시도 학생입니다. 경남에서는 남해해성고와 의령고 등 모두 18개 학교가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교육부 정책에 따라 전국단위 학생모집이 금지됩니다. 이때문에 농촌 명문고가 몰려 있는 교육도시 거창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까지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김향란/거창군의회 부의장/′′특별히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든지 도시 아이들이 배우러 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어촌 자율학교가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남 안에서도 거창이 제일 피해가 크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고...′′} 농어촌 자율학교들이 전국단위 모집폐지라는 직격탄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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