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경찰 감시 소홀로 도주

재생 0| 등록 2019.12.19

{앵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절도 피의자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사이 달아났습니다. 손에는 수갑도 제대로 채워져 있지 않고…

{앵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절도 피의자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사이 달아났습니다. 손에는 수갑도 제대로 채워져 있지 않고 경찰보다 더 빨리 도망가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는데요. 경찰은 사건을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맨발의 남성이 주택가를 달립니다. 경찰이 뒤를 쫓습니다. 먼저 지친 듯 경찰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오늘(19) 아침 8시쯤, 절도범이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는 현장입니다. {목격자/아픈척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그냥 막 뿌리치고 도망갔어요. 도로 중앙을 넘어서 저 골목 안으로...} 달아난 A 씨는 지난 15일 빈집털이 절도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유치장에 수감됐는데, 오늘(19) 새벽에 배가 아프다고 호소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기운이 없다고 해서 휠체어로 이동했습니다. 경찰호송차에 다시 태우려는 순간 도망간 것입니다. 도주한 뒤 도로에 바로 차가 달려와서 바로 쫓지 못했다는 것이 경찰의 변명입니다. 형사 몇 명의 어이없는 잘못에 부산경찰 관내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 씨의 손에는 수갑도 제대로 채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도주 경위와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은 최대한 빨리 붙잡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건을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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