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김경수지사 선고 D-5.. 폭풍전야

재생 0| 등록 2019.12.19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선…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다음주 화욜 24일에 잡혔지 않습니까? 폭풍전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김지사의 선고가 닷새앞으로 다가온 경남도청의 분위기는 말씀하신것 처럼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지사측은 지난주 재판부에 3백페이지 분량의 종합의견서와 특검측의 종합의견서에 대한 재반박의견을 냈습니다. 그동안 공판을 통해 다퉜던 핵심쟁점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마친셈입니다. 그동안 김지사는 지난주 경남도의 내년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도정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또한 선고 하루전날인 다음주 월요일엔 내년을 위한 경남도의 실국장급이상 간부진영의 보직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이번엔 창원시장 얘기를 해볼까요.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특례시법 국회처리가 무산된데 분노했다구요?}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 창원시정 1년 평가 기자회견자리였는데요. 지난 1년간 펼쳐온 주요 시정을 설명하면서 허시장은 창원경제살리기와 사람중심의 양대 시정을 숨가쁘게 펼쳐온 한해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창원 특례시 불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도 민주당이지만 집권당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비난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와관련해 허시장은 ′′특례시는 자신의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원안을 제출했는데 국회가 논의조차 하지 않는 상황에 개탄을 금치못한다′′며 민주당 책임론을 거론한 겁니다. 허시장은 그러나 가능하면 20대 국회 임기내에 특례시법이 처리되길 간곡히 소망하면서 민주당에 더 촉구하겠다고 밝혀 창원 특례시법에 대한 허시장의 기대와 의지, 무산에 대한 실망감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했습니다. {앵커:그제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김태호 전 도지사가 내년 총선 고향 출마 의사를 밝혔다구요?} 그렇습니다. 김 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 출마 결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뜻을 밝힌 다음날인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그제는 고향인 거창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뒤 출마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 거창에서 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를 지낸 김 전지사는 ′′이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며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전지사는 김해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땐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섰다 김경수 지사에게 패한바 있습니다. {앵커:그렇다면 김태호 전지사가 출마선언한 곳은 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강석진의원의 지역구지 않습니까? 공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전지사의 고향 출마 선언으로 현역인 강석진 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예상은 되지만 실제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입니다. 그제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지도자급의 험지출마를 권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김전 지사가 여기에 해당되는가 하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당대표 또는 지도자급 정치인에 전략거점 지역 출마를 권고하겠다는 건데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해당된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김 전지사의 경우 옛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기 때문에 지도자급에 해당된다고 보는게 지역의 정서지만, 한국당의 최종 판단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김 전지사는 이미 자신의 결심을 오래전부터 당에 전달했다며 자신의 뜻을 존중해줄것을 바란다는 입장입니다. {앵커:그렇다면 직접 험지출마를 권고받은 홍준표 전 대표 입장 궁금한데요?} 홍준표 전 대표는 험지출마를 요구하는 한국당의 입장에 일침을 가했는데요. 자신의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양지만 좇던 사람들이 숨어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홍전대표는 당이 어려울때마다 앞장서서 글래디에이터 즉 대여전사를 해왔다며 자신이 총선에 나가는 목적은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라며 어디로 나가는 것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지는 1월 중순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김전지사와 홍전대표의 험지출마냐 고향 출마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끝으로 경남도의회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도의회가 올해 폐회와 함께 자랑스런 도의원을 선정했다구요?} 더불어민주당 김호대, 이옥선 의원과 자유한국당 한옥문 의원이 그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3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마친뒤 폐회연을 열고 자랑스런 도의원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자랑스런 도의원 상은 지난 2015년이후 경남도 의정회와 도의회 의장, 의회출입기자단이 각 1명씩 추천해 매년 3명이 수상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의장은 ′′올한해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지금까지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구국장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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