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험지출마요구에 PK 중진반발... 속앓이

재생 0| 등록 2019.12.18

{앵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준비중인 당을 대표하는 간판급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해 PK 중진급 인사들이 반발하고…

{앵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준비중인 당을 대표하는 간판급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해 PK 중진급 인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아예 고향 출마를 선언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출마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당 대표급이나 지도자급 인사들에게 전략적 거점 이른바 험지 출마를 권고했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대변인/큰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에 출마하셔서 이번 총선을 이끌어주실 것을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나 홍준표 전 대표 가 해당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태호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고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험지출마에 대해서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호/거창,합천,함양,산청 국회의원 예비후보/′′어떤 형태든 저는 (국회) 진입을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번은 때가 아니고 오히려 총선 이후에 더 큰 희생적 요구도 있다. 그래서 그 역할도 좀 유보해줬음 좋겠다...′′}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당한 이래 자신은 24년간 검투사 노릇만 해왔는데, ′′당에 공헌한바도 없이 양지만 쫓던 사람들이 숨어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험지 출마 요구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홍 전 대표는 고향인 창녕과 대구 출마 등을 고민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출마 지역구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당의 험지 출마 요구와 지도자급 인사들의 반발 힘겨루기가 향후 총선 판도에도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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