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금의환향′′ 귀국, 고향 산청 들썩

재생 0| 등록 2019.12.16

{앵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이뤄내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쓴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습니다. …

{앵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이뤄내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쓴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새벽부터 모여든 팬들과 취재진들로 김해공항은 새벽부터 북적였고 박항서 감독의 고향마을 경남 산청과 베트남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하는 통영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국장 문이 열리고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 감독은 함께 응원하고 기뻐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제 조국인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그리고 또 축구팬들께서 보내준 많은 응원과 격려가 저에게는 많은 힘이 되었고..."} 김해공항에는 이른 오전시간에도 유학생 등 수십여명의 베트남 팬들이 감독과 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 60년만에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베트남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은 현재로선 선수들의 부상회복과 체력보충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게임이 끝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부상자와 회복해야할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훈련도 중요하지만 좋은 공기 마시고 회복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박 감독의 고향 경남 산청도 플랜카드가 내걸리면서 들썩이고 있습니다. 고향마을 사람들은 연일 들려오는 기쁜 소식에 자부심을 느낄 정도입니다. {박승순 경남 산청군 "60년만에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곳 주민들과 친구들은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경남 산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군은 베트남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종근 경남 산청군 관광진흥과장 "베트남 거리, 축구 전시관, 축구 카페, 베트남 음식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주말부터 경남 통영전지훈련에 들어갑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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