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정] 40대 기수론? ,정경진 부시장 안따까운 죽음

재생 0| 등록 2019.12.11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요즘 부산시청 주변에 이른바 …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요즘 부산시청 주변에 이른바 40대 기수론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이 40대 기수론이라고 하면 보통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리포트} 네 그렇죠 40대 기수론하면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 이야기가 지금 부산시에 주변에 정확하게 40대 기수론이라고 나오는 것은 아니구요 부산시의 핵심 고위직에 40대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유재수 전 부산시경제부시장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부산시 경제부시장 자리에 71년생 기재부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71년생이니까 만으로 하면 현재 48살이지만 학교는 70년생들과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온 인사여서 유재수 전 부시장처럼 지역 연고가 전혀 없지는 않아서 큰 반대는 없어 보입니다.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15년엔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있는 상태고 행정고시는 물론 사법고시에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여러경로를 통해 현재 거론되는 이 40대 인사외에 다른 후보들도 있다는 후문입니다만 만약 이 인사가 경제부시장에 임명된다면 부산시 역대 최연소 경제부시장이 되는 셈입니다. {앵커:경제부시장에 40대 인사가 온다고 해서 뭐 40대 기수론까지 회자되는 것은 아닐텐데요 다른 인사들도 있습니까?} 네 그렇겠죠 경제부시장 자리에 이어 박태수 전 정책수석이 사퇴한 뒤로 비어 있는 정책수석 자리에도 40대 인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장형철 현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인데요 1973년생이니까 만으로 올해 46살입니다. 이 인사 역시 아직은 설로만 나돌고 있습니다. 이런 설이 현실화가 되면 부산 시정의 핵심 두 축인 경제와 정무 수장을 40대가 맡는 것인데 지금까지 부산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큰 변화는 분명합니다. 대기업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젊은 피 발탁 인사’이지만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공직사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인데 실제로 현실화 할지 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다음은 조금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시장의 대항마로 나서기도 했고 오시장 취임뒤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지명까지 됐던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향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982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고인은 부산시청에서 공보관과 정책기획실장을 거쳤고 2004년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2014년 8월부터 2016년 말까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벡스코 설립 등을 주도해 부산이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 데 초석을 놓는 등 부산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평소 고인을 잘 알던 사람들은 건강하던 고인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 부시장을 잘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아마도 정 부시장이 정치에 뛰어들면서부터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출마 준비를 하다가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천을 받으면서 출마를 접어야 했고 또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내정됐지만 엘시티 관련 선물 사건이 불거져 나오면서 이마저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는데요 결국 이런저런 일들이겹치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부산시체육회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처음 민선으로 치뤄지는 부산시체육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부산시체육회장은 부산시장이 맡아 왔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최근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막는 법안이 나오면서 민선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올해 처음 민선으로 치러지는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장인화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9일에 출마 선언을 했고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10월 말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시체육회장 선거는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곧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가서 26일까지 유세를 펼치고 선거는 27일에 이뤄집니다. 부산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대의원과 16개 구군 체육회 회장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487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부산시 체육회는 공식 등록된 엘리트 체육인이 7000명, 생활체육인은 20만명에 달하는 거대 조직입니다.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수장을 뽑는만큼 전국적인 관심도 큰데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보고 또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지금까지 추종탁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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