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비위′′ 징계 수두룩, 성인지 감수성도 실종

재생 0| 등록 2019.12.09

{앵커: 부적절한 처신으로 잇단 성관련 물의를 빚은 경남 경찰 간부들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앵커: 부적절한 처신으로 잇단 성관련 물의를 빚은 경남 경찰 간부들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이같이 단속을 맡은 경찰관의 성비위 징계건수가 해마다 50건이 넘고 있어 보완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이 부산의 한 유사 성매매 업소를 이용하다 단속에 적발돼 직위해제와 함께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부하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B총경에게는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성매매, 성추행 등 물의를 빚은 경남 경찰 간부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이 내려진 것입니다. 성매매를 단속해야할 경찰관 마저 적발돼 이렇게 징계를 받은 사례는 최근 5년동안 모두 3백여건. 해마다 50여건 가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병훈 국회의원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전체 공무원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징계만으로는 재발을 막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조직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성범죄를 단속해야할 경찰관의 성비위 적발은 사회적인 파장이 더욱 큰 만큼 경찰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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