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부산에도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오늘 아침 0.3도로 출발했던 부산의 아침기온 5도선 보이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내륙 곳곳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가 비교적 따듯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충청, 그리고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호남을 중심으로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는 2,3도 가량 오르겠지만, 여전히 내륙지역은 0도 안팎으로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오르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과 밀양 11도, 거제 13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양산도 낮 최고 1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당분간 주춤하겠는데요, 금요일부터는 부산의 아침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