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또다시 의혹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 전 장관이 다시 정치공방의 중심으로 불려 나왔습니다. 한국당은 조 전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설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을 비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수사 지시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를 친문게이트로 단정하고 진상조사위를 설치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무마와 황운하 관권선거 모두 조국장관이 민정수석 재직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조국 전장관이 바로 또 이 모든 권력형 범죄의 키맨인 것입니다.} 또 유재수 전 부시장의 임명에는 이호철 전 민정수석이 관여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소개됐습니다. 청와대는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의혹제기 보다는 선거법과 공수처법 협상에 나서라고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이 통 큰 합의의 길로 나오길 바랍니다.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주저없이 또 다른 선택의 길로 갈수밖에 없다는 점을 거듭 말씁드립니다.} 부산경남 여권은 검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권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부산경남 여론이 조국 전장관의 각종의혹에 대해 다른지역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검찰수사에 대해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