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주민이 함께 꿈을 찾는 '이음터'] [앵커멘트] 이음터라고 들어보셨나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깨 이용하는 공유공간인데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중앙이음터가 교육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지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 고사리손으로 달고나를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간식을 만들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보는가 하면, 주어진 단어를 설명하는 '스피드 퀴즈' 게임을 통해 선생님이 되어 보기도 합니다. 동탄중앙이음터가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체험을 위해 마련한 토크콘서트입니다. 유명 작가와 유튜버 등이 초청돼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정연성 / 경기 화성시] ＂매주 딸이랑 도서관에 책을 보러 오거든요. 큰 애가 고등학생인데 진로 고민이 많아서 이걸 보고 조언을 해 주려고 합니다.＂ 동탄 중앙이음터는 학생과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제공한 땅에 화성시가 2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6년 문을 열었습니다. 낮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방과 후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주민을 잇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올해 정부가 생활 SOC 모범사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강성희 /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 ＂학교, 지역, 주민, 마을을 연결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정서적인 연대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채널A 이지운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민병석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8시 방송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8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