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유골 1천5백년 완벽 보존, 이유는 ′′모래′′

재생 0| 등록 2019.11.27

{앵커:김해에서 가야시대에 묻힌 인골이 완벽한 상태로 발굴됐습니다. 무려 천5백년 동안을 견뎌 온 것인데, 표정까지도 엿볼 …

{앵커:김해에서 가야시대에 묻힌 인골이 완벽한 상태로 발굴됐습니다. 무려 천5백년 동안을 견뎌 온 것인데, 표정까지도 엿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비밀이 뭘까요?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가지런히 놓여있는 두 다리와 발! 손은 골반에 위치해 있습니다. 머리는 정면으로 향하고, 표정은 뭔가를 기다리는 듯 한 곳을 응시합니다. 김해 예안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무덤의 인골입니다. 대략 170cm 이상의 큰 키, 지금까지 37기의 무덤이 확인됐는데, 모두 인골 흔적이 나왔습니다. 이 중 2기는 매장 시점이 최근이라 해도 될 정도로 보존상태가 완벽한 수준입니다. ′′인골이 있는 곳에는 부드러운 모래가 있습니다. 무덤이 만들어진 시기는 대략 4세~6세기 무렵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으로 부터 천5백여년이 됩니다.′′ 이 세월동안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유지가 된 것입니다. 미세한 모래와 조개의 패각 성분 때문에 인골이 부식되지 않고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환 두류문화연구원 연구원/′′(과학적인)DNA 분석을 통해서 당시의 식생활, 체질인류학적, 병리학적 그리고 혈연관계까지 과거에는 밝히지 못했던 가야인이 생활상을 복원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돌무덤이 함께 출토된 이번 고분군은 가야시대 일반인 것인데 매장 문화의 변화와 생활상까지 상세히 엿볼 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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