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아만 있기를...실종 선원 가족 제주로

재생 0| 등록 2019.11.21

{앵커:제주 앞바다에서 화재로 실종된 통영선적 대성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여전히 들…

{앵커:제주 앞바다에서 화재로 실종된 통영선적 대성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비보를 접하고 한국으로 날아온 베트남 선원의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오늘(21) 제주로 향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통영선적 대성호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들의 구조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 합동 수색팀이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들을 찾고 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는 상황. 실종된 선원들 중에는 베트남 선원 6명도 있었는데 비보를 듣고 달려온 4명의 가족들이 수색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제주로 향했습니다. 탑승수속 순간에도 새로운 소식이 없을까 애가 탑니다. {베트남 선원 가족/′′한국 사람들은 휴식하기 위해 좋은 마음으로 제주도를 가지만 저희는 가족을 제발 찾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갑니다.′′} 실종 선원들은 베트남 남부의 한 어촌마을 이웃사촌들로 부푼 꿈을 안고 한국에 왔지만 뜻밖의 사고로 생사조차 알 지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사고 당일 곧바로 제주로 향했던 한국 선원 가족들은 오늘(21) 다시 통영으로 돌아와 기적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당일 유일하게 발견된 60살 A 씨의 시신은 오늘 고향인 사천으로 운구돼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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