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군대 가는 BTS
재생 0회 | 등록 2019.11.21【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권열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이 기자, 오늘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
【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권열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이 기자, 오늘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오늘 키워드는 '군대 가는 BTS' 입니다.」 【 질문1 】 방탄소년단 얘기죠? 이들이 군대에 꼭 가야 하냐, 이런 의견이 그동안 많았어요. 【 기자 】 예술인들에 대한 대체복무제도가 있다 보니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제도는 국위 선양에 기여한 예술 특기자들에게 군 복무 대신 예술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겁니다. 대체복무 예술요원으로 선발되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됩니다.」 【 질문2 】 예술을 한다고 다 대체복무를 할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 기자 】 국제대회에서 2위 이상, 국내대회에선 1위를 해야 합니다. 「병무청이 지정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같은 클래식 음악 대회 또 무용대회 등입니다.」 그런데 대중예술 분야엔 이런 기준이 없습니다. 결국, 대중가수는 군대에 가야 하는 건데 여기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국위 선양이란 점에서 본다면 방탄소년단이라고 해서 뒤처지는 게 아닌데 꼭 군대에 가야 하느냐, 이런 의문이 나온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 예술인에게 주는 병역 특례를 대중 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3 】 군대 대신 가수 활동을 이어가게 해줘야 한다, 이런 주장도 일리는 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결국 군대에 가게 된 건가요? 【 기자 】 국방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체복무 제도를 손질해야 하는지 검토했습니다. 오늘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현재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대체복무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한 겁니다. 대중예술 분야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부족하다는 이유입니다. 【 질문4 】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도 했잖아요. 이런 순위를 활용할 수는 없나요? 【 기자 】 「빌보드 순위는 대체복무의 근거로 삼기에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빌보드 차트는 앨범 판매량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깁니다.」 차트 1위 가수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한다면 결국 앨범 판매가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준다, 이런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음악 분야에서 대체복무가 도입되면 영화는 왜 안되냐는 지적이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대체복무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 질문5 】 하긴, 요즘 군인이 부족해 대체복무자도 줄인다고 하니까요. 운동선수들도 대체복무 혜택을 자주 보고 있잖아요. 운동선수들은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 혜택이 있습니다. 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일각에서 아시안게임 몇몇 종목에서 선수들이 쉽게 금메달을 딴다, 이런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 사기 진작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 아시안게임도 특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 질문6 】 그럼 월드컵 축구 같은 건 포함이 안 되나요? 【 기자 】 포함이 안 됩니다. 월드컵 축구를 허용하면 월드컵 농구, 월드컵 탁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마다 권위가 달라서 기준을 마련하기가 어렵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양쪽 다 말이 일리 있으니, 참 어렵습니다. 어쨌든 성실히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론을 수렴해가면서 대체복무제도도 운영해야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1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1:13눈물의 여왕 [스페셜 선공개]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
-
재생 00:33눈물의 여왕 [15화 예고 FULL] 현우를 마주한 해인?! 잊고 싶지 않았던 현우를 기억해낼까?
-
재생 00:30나는 SOLO [나는솔로 147회 예고] 사랑에 거침없는 진격의 정숙...?!ㅣ나는솔로 EP.147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0:15눈물의 여왕 [15화 예고] 해인을 되찾기 위한 현우의 노력과 왜인지 두근거리는 해인?!
-
재생 02:49라디오스타 이경영 성대모사 달인 권혁수! 마침내 성사된 본체 영접, MBC 240424 방송
-
재생 05:4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찐친 등장) 학창 시절 찐 신화창조였다?! 동완에 대해 너무 잘 아는 현아의 등장
-
재생 05:57아빠하고 나하고 딸의 마음에 비수를 꽃게 만든 엄마의 날카로운 한마디 TV CHOSUN 240424 방송
-
재생 07:47유 퀴즈 온 더 블럭 〈홍길동〉부터 〈토마토〉까지~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김석훈의 그 시절 | tvN 240424 방송
-
재생 00:45수사반장 1958 [코멘터리] 수반즈 유일한 부잣집 금수저 윤현수, MBC 240420 방송
-
재생 00:33선재 업고 튀어 [7화예고 full] “누구시죠?” 바뀐 현재에서 김혜윤을 기억 못하는 변우석…?!
-
재생 00:21세 번째 결혼 [126회 예고] "왕 회장! 내가 당신 찢어 죽일 거야!!", MBC 240425 방송
-
재생 11:02나는 SOLO 7옥순의 미모와 의지를 계승해 사랑'만' 부족한 솔로녀들, 20번지 입성! ㅣ나는솔로 EP.146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8:37유 퀴즈 온 더 블럭 연기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있습니다~ '나의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 | tvN 240424 방송
-
재생 00:49수사반장 1958 [코멘터리] 두 박영한의 만남 최불암 X 이제훈, MBC 240420 방송
-
재생 00:30나는 SOLO [나는솔로 146회 예고] 화끈하고 진실한 사랑 쟁취하러 온 능력자들?!ㅣ나는솔로 EP.146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3:22한일가왕전 인생 2회차가 분명해…ㅋㅋㅋ 김다현 대전부르스 MBN 240423 방송
-
재생 13:33나는 SOLO 솔로남들 마음이 몰리며 첫 만남의 주연 혹은 조연으로 남게 된 솔로녀들?!ㅣ나는솔로 EP.146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0:50수사반장 1958 [코멘터리] 쌀집 청년 중에 가장 예쁜 두건 핏, 최우성, MBC 240420 방송
-
재생 11:13나는 SOLO 역대급 솔직하고 화끈한 사랑을 보여줄 솔로녀들, 솔로 나라 입장!ㅣ나는솔로 EP.146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1:59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전재준? 눈물의 여왕 배우 박성훈,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정영선 조경가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