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급증 보호소 문제 심각

재생 0| 등록 2019.11.09

{앵커: 날로 증가하는 유기견 때문에 임시 보호소마다 유기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하는 수 없이 안락사를 선택…

{앵커: 날로 증가하는 유기견 때문에 임시 보호소마다 유기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하는 수 없이 안락사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보호소 신설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수백마리의 유기견들이 좁은 철창 안에 갇혀 있습니다. 네다섯 마리의 유기견들이 한 우리 안에서 서로 부대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은 230 마리로 적정 수용 마리수인 120 마리를 두배가까이 훌쩍 넘은 상황. {조득영/마산유기견보호소 소장/′′보시다시피 너무 밀집이 돼 아이들끼리 싸우는 경향이 많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매년 급증하는 유기견들로 인해 보호소마다 과밀집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창원시만 해도 3곳의 보호소에서 420 마리를 수용할 수 있지만 실제론 830여 마리로 두 배가 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들의 공간 부족 뿐 아니라 소음과 악취로 인한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안락사도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경남에서는 보호 중인 유기견의 20%를 안락사시켰습니다. {지상록/창원시의원/′′집행부에서 (유기견 문제에) 힘을 더 실어 줘야 된다 봅니다. 어쩔 수 없이 인도적인 처리를 할 부분 등 처음부터 분양 시 칩을 삽입해 첫 분양자에게 관리의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반려견 내장형 칩 시술비 지원 등 유기견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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