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입니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는 절기 입동답게 오늘보다 많이 추워집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보다 6도 낮은 1도까지 내려가겠고, 파주는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또, 경북 상주는 오늘보다 무려 11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상주를 포함한 일부 영남과 충청 내륙에는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11시를 기해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아침까지 흐리고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대전이 1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14도, 대구가 1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3도로 출발해 낮에는 13도에 머물겠습니다. 포천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경기 동부 지역도 영하 3도로 춥겠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1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으로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동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7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