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을 줄이는 법

재생 0| 등록 2019.11.07

먹을 것이 없을 시절에는 당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이 귀했지만 요즘은 식품 산업의 발전으로 이런 음식이 대중화됐습니다. 그럼에…

먹을 것이 없을 시절에는 당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이 귀했지만 요즘은 식품 산업의 발전으로 이런 음식이 대중화됐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뇌는 이런 자극적인 음식들에 반응해 식탐을 부르는데요. 평소 습관이나 상태에 따라 식탐이 늘기도 줄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우울할 때,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합니다. 이 호르몬들이 뇌에 영향을 미치면 보상 작용으로 식탐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평소에 지속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가 덩달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해도 식탐이 높아집니다. 잠을 자는 동안 멜라토닌이라는 생체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멜라토닌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즉, 잠이 부족할수록 렙틴의 수치가 떨어져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잠도 푹 자야 다이어트도 잘 되겠죠?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흰쌀이나 설탕 등의 단순 당은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중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데요. 때문에 급격히 혈당이 낮아져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설탕이나 액상과당은 내분비 호르몬을 교란해 비만까지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밥을 너무 빨리 먹으면 뇌의 포만중추에서 렙틴을 분비할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더 많이 먹게 됩니다. 밥 먹는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으로 충분히 두고 천천히 식사하는 게 좋겠죠? 생활 습관부터 고쳐서 이번에는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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