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전문 의약품′′ 국내 무분별 유통 적발

재생 0| 등록 2019.11.06

{앵커: 마약류 불법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국내로 유통시켜 판매해온 러시아계 외국인 1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수사기관의…

{앵커: 마약류 불법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국내로 유통시켜 판매해온 러시아계 외국인 1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연락처를 숨긴채 SNS를 이용해 유통하거나 다문화 거리 잡화점에서 비밀리에 판매해오다 적발됐는데 압수된 의약품 양만 5백여종 10만여정에 이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의 한 다문화 거리에 위치한 잡화점에서 단속반의 증거품 압수가 한창입니다. 올해초부터 마약류와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해오다 국정원과 해경의 공조수사로 적발된 곳입니다. 조사결과 이같은 향정신성 의약품들은 여객선이나 항공기 수화물, 국제택배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영/창원해경 외사계 단속반/′′잡화점을 개설해서 주로 외국인들에게 판매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SNS를 이용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모두 가리고 택배를 이용해 판매해왔습니다.′′} 경남 김해를 포함해 전국 10여곳 잡화점 등에서 압수된 불법 의약품은 5백여종에 모두 10만여정.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되야할 향정신성 의약품도 7종 1천3백여정이 넘었습니다. ′′또 부작용이 우려돼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의약품도 발견됐습니다.′′ 주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적 선원이나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들을 상대로 불법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동하/창원해경 정보과장/′′소량의 의약품은 통관 과정에서 적발이 어렵다는 것을 악용했습니다. 이렇게 의사 처방 없이 동네 슈퍼 등 시중에 서 마약류를 쉽게 구입한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같은 마약류 의약품은 과다 복용 시 사망을 초래할 위험이 있어, 해경은 마약류 전문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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