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과잉공급까지...텅 빈 상가 속출

재생 0| 등록 2019.11.04

{앵커: 경기 침체로 부산경남에서는 텅 빈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 감소와 구도심 공동화, 여기다 지역 주력산업…

{앵커: 경기 침체로 부산경남에서는 텅 빈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 감소와 구도심 공동화, 여기다 지역 주력산업 침체까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한 상업지역입니다. 1층 상가는 텅 비었고 임대 현수막만 내걸렸습니다. 인근 지하상가도 공실률이 40%가 넘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텅빈 상가가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현재 진주 지하상가에는 110여개의 점포가 있지만 입점한 점포는 60여개에 불과합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구도심 공동화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입니다. {인근 상인/′′평소에도 이 정도 밖에 없어요. 사람 잘 없어요.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 자체가 없으니까 판매로 이어지거나 그게 안되니까...′′} 진주 혁신도시도 상가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과잉공급이 문제입니다. 기계와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침체로 창원과 거제에서도 텅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경남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대에 이릅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지역 경기가 상승하지 않고 회복하지 않는 이상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당분간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경우 올 3분기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11%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지만 오피스 공실률은 16.7%로 전국 평균 11.8%보다 훨씬 높아 부동산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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