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척추관협착증

재생 0| 등록 2019.11.04

걷기 좋은 계절이죠. 그런데 걷는 것도 쉽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고 저리는 증상 때문인데요.단순히 다리에 문제…

걷기 좋은 계절이죠. 그런데 걷는 것도 쉽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고 저리는 증상 때문인데요.단순히 다리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것은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제일 흔하게 겪는 증상입니다. (김도근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츠재활치료센터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 )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하지 파행>입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엉덩이나 다리, 허벅지>와 장딴지, 발 등의 부위로 퍼지면서 <저림과 당기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하지에 통증>이 나타나 중간에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협착의 정도>가 심해져 일정 거리 이상의 <보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받고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병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데요.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주변 조직이 약해지는 겁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환자가 많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먼저 허리디스크는 흔히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의 퇴행성 노화>로,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 내로 돌출 또는 탈출돼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이나 골반 통증, <하지 방사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진> 질환으로 <보행 시 하지 통증>과 함께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환자에 따라 <심각한 파행>이 올 수도 있습니다. MRI는 척추관협착증을 제일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신경을 누르고 있는 부위.또 신경이 좁아진 원인을 찾아내는데요. 그래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심각한 신경 마비가 드물고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심한 협착이 있더라도 1차적으로 <안정가료와 약물, 물리치료>와 함께 주사치료 같은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주사치료를 통해 <신경 주위의 염증 물질>에 항염작용을 가진 약제를 직접 투여함으로서 <염증을 가라앉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3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에도 차도가 없고, 오히려 신경 증상이 심해지거나 <심한 보행 장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이때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와 걷기, 수영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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