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시가지, 이제는 구시가지?

재생 0| 등록 2019.11.01

{앵커: 입주한지 20년이 넘어선 해운대신시가지가 이제는 구시가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우려와 함께 …

{앵커: 입주한지 20년이 넘어선 해운대신시가지가 이제는 구시가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우려와 함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의 첫 계획도시인 해운대신시가지. 1987년 조성을 시작한 뒤, 1996년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입주한지 20년이 넘는 노후아파트 374개 동에만 2만 9천여 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대부분인 해운대신시가지의 주택 가운데 입주한지 20년이 넘는 노후주택의 비율은 무려 92%입니다.이제는 사실상 신시가지가 아닌 구시가지입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열 수송관 파열은 매설된지 27년된 낡은 수송관이 지반 침하등을 이기지 못해 발생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온수관 파열이나 지반침하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성된지 20년을 넘어서면서 도시 기반시설의 노후화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연호 부산시 좌동 외부에서 오는 온수배관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전혀 내용을 알수도 없는 부분들이고, 자꾸 부식이 되고 내용년수가 경과되면서 이런 문제점들이 충분히 있을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해운대구는 신시가지 노후화에 따른 장기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내년에는 5억원을 들여 관련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광모 부산 해운대구 시의원 주민들의 안전문제라든지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같은 대책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해운대 신시가지에서는 인구 감소와 함께 노령화도 급속히 진행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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