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로봇랜드 개장하자마자 사고, 5명 부상

재생 0| 등록 2019.10.30

{앵커: 국내 최초 로봇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마산 로봇랜드에서 개장 두달도 안돼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조로봇…

{앵커: 국내 최초 로봇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마산 로봇랜드에서 개장 두달도 안돼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조로봇관에서 관람객들이 타고있던 전동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일가족과 아이들 모두 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개장한 마산 로봇랜드. 이곳에서 우려하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달 초입니다. 부산에 사는 35살 김 모씨는 주말을 맞아 창원의 친척과 아이들을 데리고 마산 로봇랜드를 방문했습니다. 4살, 5살난 아이들을 포함한 일가족이 전동차를 타고 제조로봇관에서 관람하던 도중 갑자기 뒤따르던 전동차가 돌진해 앞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김 모씨 피해자 ′′시야를 저희가 천장으로 보고 있었어요. 천장에 빔프로젝트 영상이 나왔었고 저희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는데 뒷 차량이 저희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입니다.′′} 내부 시스템 문제로 김씨가 타고 있던 전동차량을 그대로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모씨 피해자 ′′들이받고나서 순간적으로 고개를 젖힌 상태에서 목, 허리, 팔꿈치 가장자리에 탄 사람들은 팔꿈치쪽에 굉장한 통증이 왔었습니다.′′} 이 사고로 목과 허리를 다친 김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김 씨 등 함께 탔던 5명이 피해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두컴컴한 체험관에서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도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 모씨 피해자 ′′가족들이 나들이를 간 상황에서 오히려 상처만 남고 상처는 마음의 상처와 외상을 입기도 했고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왜 그당시에 그 장소를 선택했는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사고당시 로봇랜드 측의 대응도 미흡했습니다. {로봇랜드 관계자/′′이렇게 저희 과실이 있는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고...′′} 로봇랜드 측은 결국 사과했지만 피해 가족들은 지금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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