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지진 위협,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재생 0| 등록 2019.10.28

{앵커: 경남 창녕에서 어제(27) 올해 내륙 지진으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인 3.4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부산 경남이 지…

{앵커: 경남 창녕에서 어제(27) 올해 내륙 지진으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인 3.4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부산 경남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고하는 사례지만 부산경남에서 내진설계가 된 건물비율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녕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어제 오후 3시반쯤입니다. 실내에 있던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수준인 진도 4가 관측됐습니다. {박 현 경남 창원시 ′′4층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누가 물건을 움직이다 떨어뜨린 줄 알았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창원과 김해 인근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서부경남을 지나는 단층이 활성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손문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서부경남 쪽에는 서북서 방향으로 발달한 장대단층이 있습니다. 이 단층이 움직이면서 지진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손문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자꾸 이런 3점대의 지진도 자주 일어나고 많이 일어나면 큰 지진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최근 5년동안 부산 경남에서만 규모 2.0이상인 지진이 2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부산경남 지역의 건물 내진확보율은 매우 낮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 내진율은 12%인데 부산은 10%, 경남은 9%에 그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도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지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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