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관광의 중심지라고 하면 어디를 떠올리십니까? 서면이나 해운대, 자갈치 등을 많이 생각하실텐데, 최근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어디에서 돈을 많이 쓸까요? 지난해 지역별 신용카드 결재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장읍에서의 지출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전년도보다 내국인은 26%, 외국인은 무려 57%나 증가했습니다.′′ 이유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입니다. ′′지난 한 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610만명, 힐튼호텔 120만명 등 모두 800만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2년 뒤 핵심시설인 테마파크까지 문을 열면 관광객은 또 갑절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합니다.′′ {이병석/부산시 관광진흥과장/′′기존의 관광수요보다도 훨씬 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십수년 동안 주인을 못찾던 단지내 부지들도 이제 완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34개 시설 가운데 두어곳을 제외하곤 투자유치가 확정됐습니다. 명실상부 부산 관광의 중심축으로써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겁니다. {오창호/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주변 우수한 관광여건들을 잘 활용,연계를 한다면 (오시리아 단지를 통해서) 우리 부산 관광산업의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인들의 단지내 투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지내 유일하게 주거가 가능한 숙박 시설의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용석/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관계자/′′바다뷰잉이 나오는 부분에 대한 장점들을 많이들 얘기하세요. (1가구 2주택 규제는 받지 않는) 세컨하우스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때 애물단지 신세였던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