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부산 해리단길 ′′알박기′′ 논란

재생 0| 등록 2019.10.25

{앵커: 최근 인기가 높은 부산 해리단길이 알박기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3년전부터 해리단길을 일궈온 상점들 앞에 높은 가림…

{앵커: 최근 인기가 높은 부산 해리단길이 알박기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3년전부터 해리단길을 일궈온 상점들 앞에 높은 가림막이 세워진 것인데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부산 해리단길입니다. 3일 전 해리단길 한 가운데 가림막이 생겼습니다. 높이는 어른 키 만합니다. 뒤에 있는 상점이 완전히 가립니다. 상점 안에 앉으면 창 밖으로 가림막만 보입니다. 가림막 뒤로 가보겠습니다. 상점 세곳의 입구가 있는데요. 통로가 이렇게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도로 좁습니다. 해리단길이 공사판처럼 보인다는 반응입니다. {이세원/인천시 서구/가게한테 민폐인거 같아요. 카페거리인데 카페가 아니고 좀 더 가야 카페가 있나 이런 생각을 처음에 했습니다.} 지난달초 한 부동산개발업체가 경매를 통해 문제의 땅을 샀습니다. 업체는 건물을 세울 예정인데 주변 상인과 협조가 안되고 땅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림막을 세웠다고 설명합니다. 약 30제곱미터로 건축이 쉽지 않은 넓이와 위치입니다. 때문에 인기와 땅값이 높아진 해리단길을 겨냥한 알박기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땅주인과 구체적 대화를 한번도 못해봤다고 말합니다. 가림막 설치 뒤 매출 하락도 시작됐습니다. {최민주/해리단길 상점 대표/하나의 문화가 된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존하며 사는 곳인데 이렇게까지 해서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알박기 논란에 인지도를 높여가던 해리단길 전체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을까 우려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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