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억원대 미술품 경매 큰 장!

재생 0| 등록 2019.10.25

{앵커:박수근,이중섭,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의 작품 경매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가장 낮은 액수로 치…

{앵커:박수근,이중섭,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의 작품 경매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가장 낮은 액수로 치더라도 70억원대에 미술품이 선보이는데,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수근 작가의 말년인 1963년 작 ′′앉아있는 여인′′입니다. 안정감있는 자세와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선이 박 화백 작품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창밖의 풍경과 여인,벽에 기대어진 액자 속 작품을 묘사한 천경자 화백의 ′′볼티모어에서 온 여인 3′′입니다. 올해 서울옥션의 부산경매에 나온 작품들입니다. 색면 추상의 대가 유영국 작가의 ′′워크′′와 피난 시절 부산에 머물며 은지화를 그린 이중섭의 ′′가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 색채 거장 마르크 샤갈과 독창적 추상회화를 완성한 현대미술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는 30일 부산 경매에 앞서,출품작 75점이 무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75점,가장 낮은 액수로 치더다로 70억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지난해 낙찰률이 86%를 기록하는 등 올해로 3년째 부산경매가 진행되는데, 갈수록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윤경/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 /′′올해 아트부산에서 확인했듯이 부산에서도 수준높은 미술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돼 저희도 매년 작품을 엄선해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아트부산에서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미술시장도 점점 덩치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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