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조국정국을 거치면서 야권통합이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내년 부산경남 총선은 야권통합 여부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사퇴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통합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한국당 황교안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의원은 통합논의를 위해 만날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헌법가치에 동의하는 자유우파 모두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꿈꾸고 있는 대통합입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혁회의 대표/저희들이 추구하는 개혁보수의 길, 그 에 동참할수 있다면 누구와도 합칠수 있습니다.} 물밑접촉은 더욱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조국정국을 거치면서 증가한 중도층 흡수를 위해서는 통합이 절실하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에는 유승민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남아 있습니다. 또 바른미래당 변혁비상회의에서 유의원의 리더십도 의문입니다. 여기에다 안철수전의원이 통합에 회의적인 것도 걸림돌입니다. 선거법개정도 변수입니다. 이에따라 연말쯤 통합보다는 부분 입당이나 선거연대를 거론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경남 여론은 조국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한 만큼 야권통합에도 영향을 크게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가지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야권이 통합을 거론하는 것은 탄핵의 굴레를 벗고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어 유권자의 기대를 모을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