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신축 부지 주민투표, ′′현재 장소′′로 결론

재생 0| 등록 2019.10.18

{앵커: 6년째 찬반 갈등이 빚어진 거창구치소 신축 장소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이전′′보다는 원안인 ′′현재 장소 추진′′…

{앵커: 6년째 찬반 갈등이 빚어진 거창구치소 신축 장소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이전′′보다는 원안인 ′′현재 장소 추진′′을 택한 주민이 훨씬 많았습니다. 법무부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원안대로 법조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갈등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창구치소 신축 장소 의견을 묻는 주민 투표에서 ′′현재 장소′′ 추진이 64.7%로 ′′거창 내 이전′′이 35.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투표권자 5만 3천여명 가운데 2만 8천여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2.8%를 기록했습니다. {최민식/거창법조타운 원안추진위원장/′′찬반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거창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거창구치소 이전을 요구해온 측은 이번 선거가 매우 혼탁했다며 유감을 표하고 국무총리의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신용균/구치소 이전 주민투표운동본부 상임대표/′′교도소를 옮기면 법원,검찰이 합천으로 간다는 둥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다. 주민이 올바른 의사를 표시할 수 없게 된 것이 매우 유감입니다.′′} 거창군은 양측이 주민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기 바란다는 대 군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우리 군민들의 뜻은 결정되었습니다. 군민의 뜻을 결정하는데 승자와 패자는 없습니다. 이제 네편 내편으로 시비를 따지며 새로운 갈등을 만드는 누를 범하지 말아야합니다.′′} 법무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원안대로 현 장소에 법조타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민투표과정에 찬반 양측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을 하는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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