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BIFF, 영화도시 부산 재확인

재생 0| 등록 2019.10.13

{앵커: 어제(12)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몇 년간 어려움을 겪던 BIFF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

{앵커: 어제(12)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몇 년간 어려움을 겪던 BIFF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국제영화제들과의 차별성도 확연히 드러내면서 영화도시 부산의 명성도 재확인하는 계기였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공연부터 감동을 안겼습니다. 난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정치와 문화, 국적을 뛰어넘는 화합을 상징했습니다. 개막 선언은 부산시장이 아닌 진행자들이 맡았습니다. {정우성 이하늬/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 영화제측은 검열을 거치지 않았다며 출품철회를 요청받은 베트남 영화 ′′룸′′의 상영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스태프들의 노동시간과 수당을 고려해 상영횟수를 줄이면서 관객수는 감소했지만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유관기관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었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개폐막작과 함께 각종 수상작들은 BIFF의 차별성을 확연히 드러냈습니다. 뉴커런츠와 비프메세나상은 소외된 이들을 조명한 작품들에 잇따라 돌아갔습니다.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KNN관객상에는 뉴커런츠 부문의 ′′69세′′가 선정됐습니다. 임선애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69세′′ 역시 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여성의 인권을 다룬 영화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임선애/KNN관객상 수상 감독/너무너무 좋은 분들 만나서 이 영화가 더 아름다워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사태의 여파에서 비로소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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