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수화 제작기부 선행 훈훈

재생 0| 등록 2019.10.13

{앵커:다리나 발에 장애가 있는 분들은 기성 신발을 신기에 불편함이 많다고 합니다. 특수신발 제작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지…

{앵커:다리나 발에 장애가 있는 분들은 기성 신발을 신기에 불편함이 많다고 합니다. 특수신발 제작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한 기업가가 장애인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어 화제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뇌성마비로 인한 장애를 안고 있는 5살배기 기준이,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고는 걸음을 걷기가 힘듭니다. {이영숙/아동그룹홈 관계자/′′다섯살 먹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걸음걸이가 되질 않아요. 그래서 보조기가 필요하고 보조기를 떼고 나면 신을 신발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기준이 발에 딱맞는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이 생겼습니다. ′′3D스캐너로 발의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고, 그에 맞게 자동으로 신발형틀을 깎는 첨단시스템 덕분입니다.′′ 벌써 14년전 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이는 백호정 대표입니다. 국내외 유수 신발브랜드의 신발형틀을 공급해온 백 대표가 특수화 제작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겁니다. 그럼에도 백 대표는 이 기술로 많은 돈을 벌기 보단 나눔에 힘섰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한켤레에 백만원 가까이 되는 맞춤신발을 꾸준히 기증해왔습니다. 최근에도 국제구호기구인 굿피플과 함께 장애아동 50명에게 100켤레를 선물하는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말을 좋아한다는 백 대표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백호정/선형상사 대표/′′저희가 가진 기술이 영원히 승계될 수 있도록 지체 장애인을 위해 무상으로 교육하는 구두기술학교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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