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원인 분석 시작돼...′′역시 인재′′

재생 0| 등록 2019.10.04

{앵커: 부산 구평동 산사태 원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몰자 수색 뿐…

{앵커: 부산 구평동 산사태 원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매몰자 수색 뿐 아니라 공장과 마을의 피해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러 공장과 주택, 식당이 있던 일대가 시커먼 뻘밭처럼 변했습니다. 주민들은 예비군 훈련장이 들어선 1980년 이후 작은 산사태가 이어져 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산사태가 난 구평동일대는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빠져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비군 훈련장이 조성되면서 배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물길이 바뀌면서 위험도 높아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무계획적인 텃밭도 영향이 있는데 양상을 볼때는 (예비군 훈련장이) 더 커요. 위에서부터 (산사태가) 딱 시작했거든요.} 산사태 지점에는 급경사 구간이 없습니다. 야산의 높이도 약 150m에 불과합니다. 부울경토목학회는 최근 잦은 비로 흙 속에 수분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하수가 밀려 매립된 성토재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상중 부울경토목학회 119토목구조대장 함수비(흙 속의 수분비율)가 꽉 차서 지하수 유출로 보고 있습니다. 물처럼 흘러내렸지 않습니까? (석탄재 등) 그런 성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산사태로 인명피해 뿐 아니라 인근 공장의 피해도 큽니다. 사하구청 등은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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