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남해안까지 북상 초비상

재생 0| 등록 2019.10.02

{앵커: 제 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부산경남 전역에 강풍과 함께…

{앵커: 제 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부산경남 전역에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남해안 만조시간때와 겹치면서 해일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시각 태풍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명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남 마산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계속해서 강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이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바람의 강도가 세지고 빗줄기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 미탁이 부산경남에 가장 가깝게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각은 내일(3) 새벽3시부터 새벽 5시사이 여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항과 마산항 등 주요 항구에는 선박 입출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김해공항의 항공편도 82편이 무더기 결항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지리산 167mm 경남 산청 141mm 남해 139mm 부산 50mm 기록하고 있고 강풍도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최대 4백mm 가 넘는 많은 비가,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최대 3백mm의 폭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오늘 남강물이 늘어나 진주 유등축제장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마산항에서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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