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경이 빠져나가는 척추통로가 노화로 좁아지면 신경이 눌려 다리 엉덩이 허리 부위에 통증이 생깁니다. 부모님의 질환, 척추관 협착증인데요. 허리 디스크 못지않게 환자가 많지만 아직 인식은 낮습니다. ========== 부모님은 자식들이 걱정할까 여간해선 아픈 내색을 잘 하지 않죠. 허리 굽힌 채 걷고, 쪼그린 채 쉬기를 반복하는 이 환자는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데요. ============= {강주영/ 신경외과 전문의(척시원병원 원장, 英왕립외과학회 학사원*美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의)} {허리를 ＜똑바로 세우면 통증＞이 발생돼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게 되는데요. ＜부모님＞이 걸을 때 ＜허리＞를 펴지 못하고 자꾸 ＜앞으로 숙이게＞ 됩니다. 또 ＜조금만 걸어도 통증＞ 때문에 ＜쪼그리고 앉아＞ 쉬어야 하고, 괜찮아져서 ＜다시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다시 나타나 ＜또 쉬어야＞될 경우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 노년의 허리-다리 통증은 노화가 아닌 병의 신호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60세 이상 발병률은 80.7%에 달하는데요. 척추 수술은 한 번 더 생각해야 합니다. =================== {＜초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요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악화＞될 때는 ＜집중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수술 요법을 시행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비수술적 요법＞인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이용해 간단히 ＜치료＞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풍선확장술은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여 협착이 심한 부위에 ＜약물＞과 함께 ＜풍선＞을 ＜부풀려＞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부위를 넓혀줘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간단한 시술법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 이 두 가지를 꼭 지켜야 합니다. ============= {강주영/ 신경외과 전문의(척시원병원 원장, 英왕립외과학회 학사원*美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의)} {＜앉아＞있을 때나 ＜서서＞ 있을 때, 또 ＜일상생활＞ 시 ＜올바른 자세＞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허리주위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접영과 평영은 제외)은 적절한 운동이지만 ＜마라톤＞과 같이 척추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은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복부비만＞은 ＜허리＞지지 ＜근육＞을 ＜약화＞시키고 ＜척추 중심축＞을 앞으로 ＜기울＞이게 만들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척추관 협착증을 허리 디스크로 오인해 엉뚱한 치료만 받으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발바닥이 자갈밭을 걷는 것처럼 느껴지면 수술을 해도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2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