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형급으로 서귀포 서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에는 남부 내륙을 관통해서 개천절인 내일 낮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와 제주 해상, 그리고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태풍특보는 점차 확대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제주와 남부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쯤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영동 동해안에는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수도권지역은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이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많겠지만, 바람도 매우 거세겠습니다. 피해없도록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이 낮아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 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2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