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부산경남 관통, 초비상

재생 0| 등록 2019.10.01

{앵커: 태풍 타파에 연이어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부산경남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피해가 우려되고있고 …

{앵커: 태풍 타파에 연이어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부산경남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피해가 우려되고있고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8호 태풍 미탁은 개천절인 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해 경남 내륙과 부산을 관통한 뒤 오후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부산경남은 3일 아침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북상에 해안가 주민들도 태풍 대비 준비로 분주합니다. 마당에 쌓아 놓은 가재도구가 날아갈까, 천막을 덮고 무거운 돌로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김명숙 하동 노량항 주민 ′′펄럭하고 집이 날아갈 것처럼...′′ ′′그 정도로 바람이 세요?′′ ′′네.′′} 태풍과 남해안의 만조시기과 겹치면서 침수피해까지 우려됩니다. {조성덕 하동 노량항 주민 ′′지금 만조 때거든요.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이 안빠지니까 좀 위험하죠. 바닷까 쪽으로는...′′} 벼 수확을 앞둔 농민들은 또 다시 닥쳐올 태풍에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난 태풍 타파로 인해 논 전체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금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인데 추가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남조 농민 ′′태풍이 안왔으면 좋겠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 온다 하니까 막을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태풍에 낙과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앞당겨 대추수확에 나선 과수 농가도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농협직원들까지 힘을 보탭니다. 태풍북상에 선박들은 피항준비를 서두르고있고 각 지자체들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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