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엔 우산이 필요합니다. 태풍 전면부에서 발생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 때문인데요, 오늘 하루 예상강수량은 남해안이 최고 30mm, 경남 내륙은 최고 10mm 정도입니다. 한편 제 18호 태풍 미탁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베이 북동쪽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개천절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세력과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계속해서 최신 태풍정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늘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남부 내륙과 충청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는 다소 높겠지만 낮 기온은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 창원 25도, 밀양과 거제 26도가 예상됩니다. 부산도 낮 최고 25도, 김해 26도 등으로 낮 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다소 높게 일겠고, 너울성 파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의 기상상황 나쁘지 않지만, 제주공항에는 천둥번개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연결편 지연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