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 직원이 방화셔터 스위치 전환했다

재생 0| 등록 2019.09.30

{앵커: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하던 한 학생이 학교 복도 방화셔터에 목이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

{앵커: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하던 한 학생이 학교 복도 방화셔터에 목이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조금전 전해드렸는데요. 왜 하필이면 아이들 등교시간에 왜 방화셔터가 작동했는지 경찰 조사결과, 학교 행정실 직원이 셔터 스위치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교에 설치된 방화셔터 12개 모두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학교 복도에서 갑자기 내려온 방화셔터에 9살 A군의 목이 끼인 것입니다. 등교시간 갑자기 내려온 방화셔터 아래를 빠져나가려던 A군이 어께에 맨 가방이 걸리면서 목이 끼이는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A군이 이곳 교실 옆 계단을 지나가던중 셔터가 내려와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사들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올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A군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박경원/학교 대책위원회 관계자/′′선생님들이 가서 방화셔터를 막고 올려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킨다음 119가 도착해서 병원으로 이송한 그런 상황입니다. ′′} 경찰 조사결과 평소 고장 수리 업무를 담당하던 학교 행정실 직원이 스위치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전환하면서 등교시간 12개 모든 방화셔터가 동시에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종도/김해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자동으로 했을때 고장이 자주나니까 수동으로 전환하면 안되겠냐고 해서 수동 버튼을 눌렀다고 합니다. 기계판을 눌림과 동시에 12개 방화셔터가 동시에 내려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경찰은 학교 행정실 직원이 수동 스위치를 전환할때 실수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방화 셔터의 기계적 결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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