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자연농업′′이란... 민관 협치 주목

재생 0| 등록 2019.09.26

{앵커: ′′창원형 자연농업′′은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농약을 써 농사를 지으려는 주민들과 농약은 안된다는 환경단체의 갈등을 …

{앵커: ′′창원형 자연농업′′은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농약을 써 농사를 지으려는 주민들과 농약은 안된다는 환경단체의 갈등을 협치로 풀어냈습니다. 민관 협치를 통한 사회혁신을 추진중인 경남도가 이 같은 도내 우수사례들을 모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눈길을 끄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였고, 곳곳에 철새들이 내려앉아 먹이를 잡아 먹습니다. 창원시와 지역주민, 환경단체가 손을 잡고 올해 처음으로 주남저수지인근 3만8천제곱미터 규모 논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벼농사를 지었습니다. 철새 보호를 주장하는 환경단체와 생존권을 요구하며 농약을 쓰던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창원시가 중재한 결과였습니다. 시가 땅을 사서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판매처도 확보해주는 대신 환경단체의 지도 아래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로 한 겁니다. 갈등을 협치로 풀어내면서 철새들도 안전한 먹이터가 생겼습니다. {공경원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사업소 ′′협업과 협치를 통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를 만들었고요, 그리고 그 곳에서 건강한 먹이를 생산해서 철새와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경남 남해군 상주면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이 돌봄교실과 공동 수익사업을 진행했고, 마을공동체가 회복되면서 남해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습니다. 창녕군은 군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소외마을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숙희 경남 창녕군 주민복지과 ′′군비를 자체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고요, 주민들의 건강 욕구를 반영해서 보건소와 협업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주민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같은 다양한 협치 사례들을 공유하고 확대를 유도해 행정 혁신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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