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빛으로 물든 농촌 들녘과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깊어져가는 가을만큼이나 부산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 평사리 들판입니다. 농촌 들녘 한가운데 자리잡은 부부송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확기를 앞둔 농촌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면서 가을의 정취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양제 경남 함안군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있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고 보니까 강과 벌판과 산이 너무 조화를 잘 이룬 것 같습니다.} 벌판 한가운데 흐드러지게 핀메밀꽃과 코스모스가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소연 경남 거제시 ′′굉장히 더웠는데 여기 와서 코스모스보니까 그래도 가을 느낌이 나네요.′′} 오는 27일부터 산청동의보감촌에서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가 예정돼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집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지난 100년간의 우리 진주 인근 지역의 생활상을 유등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이번에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축제기간인 다음달 5일에는 유등축제의 열기를 느끼면서 남강을 걸을 수 있는 2019 진주 나이트레이스도 펼쳐집니다.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 광안리불꽃축제는 11월 2일 열릴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