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호텔노조 본격 투쟁...부산국제영화제 영향 미칠까

재생 0| 등록 2019.09.19

{앵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폐업 통보에 반발하며 노조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투쟁 일정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급호텔 …

{앵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폐업 통보에 반발하며 노조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투쟁 일정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급호텔 노사의 갈등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한아세안정상회의 등 굵직한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랜드호텔은 오는 12월 31일 호텔 문을 닫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즉각 반발이 터졌습니다. 3백여직원의 일자리와 생계가 일방적인 통보에 무너지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랜드호텔노조는 오는 23일부터 리본 달기 등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옥경 그랜드호텔노조위원장 생존권이 보장이 안된다면 영화제부터 한아세안정상회의, 축구대회까지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생존권이 보장될때까지...} 폐업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지와 건물을 사겠다는 호텔업체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측은 어디에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고용승계가 가능한 매각을 피하는 것은 이면합의가 있기 때문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그랜드호텔이 지난 5~6월 사이 이미 한 부동산투자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습니다. 사측은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폐업은 하지만 부지와 건물은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11월 한아세안정상회의와 12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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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9.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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