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주범 은행열매 수거 골머리

재생 0| 등록 2019.09.19

{앵커: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노오란 은행나무 가로수 길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은행 열매가 익어서 떨어지게되면 심한…

{앵커: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노오란 은행나무 가로수 길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은행 열매가 익어서 떨어지게되면 심한 악취로 골칫덩이로 전락한다는 건데 자치단체들이 은행나무열매 수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크레인이 나무를 잡고 뒤흔듭니다. 노란 열매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가을의 불청객, 은행나무열매입니다. 악취 등을 야기하는 은행열매를 미리 떨어뜨려 수거하는 작업입니다. ′′보시다시피 은행나무 한그루를 털었는데 벌써 포대 하나가 꽉 찼습니다. 아직 담지 못한 열매들도 남아 있습니다.′′ 바야흐로 은행나무열매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처럼 은행열매를 수거하는 작업에 경남도 18개 시*군은 3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구수열 마산회원구 공원녹지 담당 ′′오늘부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은행나무 조기 털기작업을 했습니다. 마산회원구에서는 오늘부터 10월 12일까지 (열매 수거를 할 계획입니다.)′′} 반면 수거작업이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물러 대응이 늦은 곳들도 있습니다. 그런 지역은 이미 열매가 떨어져 인도를 노랗게 점령했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떨어진 은행열매를 피해 갓길로 걸어가는 시민도 보입니다. {조덕순 창원시민 ′′불편합니다. 냄새도 많이 나고 신발에 밟히기도 하고 다니기 너무 불편합니다.′′} 대기오염도 줄여주고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악취나는 불청객이 되지 않도록 자치단체들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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