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은 부산과 경남 창원등 각 자치단체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대에 등장한 대형 걸개그림에 부산과 경남 창원의 단체장들이 색을 칠합니다. 1979년 민주항쟁을 묘사한 민중화인 ′′부마민주항쟁 부활도′′ 입니다. 당시 항쟁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마련한 회견은 당시 항쟁의 기념비가 서 있는 부산대 교정에서 진행됐습니다.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기념일이 된 것은 우리 자산을 좀더 가치있게 모두가 알게 할수 있는 그런 계기가 시작됐다고 할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에게 부마란?′′ 이란 질문에 짧게 답하는 즉석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대표로 회견문을 읽은 단체장들은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부마민주항쟁은 유신정부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통치의 지반을 뿌리채 흔들어 놓았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부마정신이 역사 속에 제대로 자리잡게 할 것입니다.} 40년 전의 항쟁이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될 것임도 강조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계승해 나가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는 일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부마민주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 가운데 마지막으로 국가기념일에 지정됐습니다.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열리게 될 40주년 기념식은 다음달 16일 창원에서 열립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1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