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툰 뒤 음주운전 도주극 경찰에 난동

재생 0| 등록 2019.09.17

{앵커: 어젯밤(16) 부산 도심에서 벌어진 음주운전자와 경찰의 추격전은 수영구와 해운대구 일대에서 약 30분동안 이어졌습니…

{앵커: 어젯밤(16) 부산 도심에서 벌어진 음주운전자와 경찰의 추격전은 수영구와 해운대구 일대에서 약 30분동안 이어졌습니다. 가족과 다툰 뒤 홧김에 난폭운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밤의 추격전은 약 30분동안 벌어졌습니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서 해운대구 우동을 거쳐 광안대교 상판을 건넌 뒤 황령터널 입구까지 갔다가, 광안대교 하판을 지나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달렸습니다. 운전자 22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였습니다. {김동현 부산 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 빠른 속도로 차선을 계속해서 변경하고 중앙선도 침범하면서 역주행도 하고 계속해서 위협운전을 했습니다.} 추격전은 삼면이 막힌 한 주차장에 들어가서야 끝납니다. 경찰차가 재빨리 입구를 막아 도망갈 길을 차단합니다. 음주운전 차량은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가려하다 곳곳을 들이받았습니다. 흉기와 삼단봉, 가스분사기 등으로 경찰에 저항했습니다. 주차장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차장 관리인 바닥에 온통 콩가루처럼 흩어져 있었어요. 유리가루가 온 전체에 유리가루가 뽀얗게 쌓여 있었거든요.} 경찰차 2대가 부서지고 경찰관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가족과 다툰 뒤 집에서 나와 음주상태로 시내를 질주했습니다. 평소 호신용으로 삼단봉과 분사기 등을 챙겨 다닌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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