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주무시나요? 수면 시간이 적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텐데, 수면 시간이 많아도 위험합니다. 오늘은 과잉 수면의 위험성을 알아볼게요.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영국 맨체스터대 공동 연구팀이 밝힌 내용인데요. 46만 명 정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수면 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사람은 심근경색 발생률이 20%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좋지 않다는 건 뭐 다들 아시겠죠. 하지만 수면 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게 놀라운데요. 그 위험성이 2배나 높아집니다. 게다가 대사증후군 들어보셨죠?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세 가지 질환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인데, 잠을 많이 자면 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최대 40% 가까이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평일에 적게 자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오히려 호르몬 불균형 등을 초래해서 더 피곤해진다고 하니까,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하루 7시간 정도 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오늘부터 수면 계획 다시 세우셔야겠네요.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05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