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부산 경남 정치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조국후보의 기자간담회에 맞서 한국당은 반박 회견을 열었습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국후보는 딸이 논문 제1저자가 된 것은 당시의 느슨한 규정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당시 그 시점에는 1저자 2저자 판단기준이 좀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당시 황우석사태로 논문윤리 규정이 강화된 것을 조후부도 알고 있었다며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도읍 국회의원(한국당,부산 북구강서구을) 그 당시 ′′학문윤리기준이 모호했다′′ 라고 한 답변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저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조국후보는 또 딸의 부산의전원 장학금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뇌물죄가 성립할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이어 논문 저자인 장영표교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대통령이 청문회 없이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 검찰조사와 맞물리면서 여야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부산경남 정치권은 여야 모두 조국사태가 미칠 영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해영의원이 사과를 요구했지만 대부분 조국지키기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김도읍의원을 선두로 조국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태추이에 따라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조국후보가 부산경남 출신이어서 조국 사태에 대해 지역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