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대신 유통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

재생 0| 등록 2019.08.29

{앵커: 서부산권에 개점을 앞둔 한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민 천여명을 뽑습니다. 가뭄에 단비같은 큰 채용시장이 열리자,구직자들…

{앵커: 서부산권에 개점을 앞둔 한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민 천여명을 뽑습니다. 가뭄에 단비같은 큰 채용시장이 열리자,구직자들이 구름처럼 몰릴 정도로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지역 중소 상인들의 몰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0월말 부산 명지신도시에 개점을 앞둔 대규모 복합 유통매장입니다. 대형 마트에 가전전문 매장은 물론,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개점을 앞두고 이곳에서 일할 인재 천여명을 뽑는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모처럼 큰 채용시장이 열리자,일자리에 목말랐던 구직자들이 구름처럼 몰렸습니다. 대기업 유통계열사와 협력업체 등 35곳이 참여했는데,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이솜/부산 다대포동/′′사람은 많이 뽑지만 구직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경쟁률이 높다고 하는데,그래도 희망을 가져봐야죠.′′} 기존 도심과 달리 신도시에 들어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반발이 적었던 만큼,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약속했습니다. {이영훈/스타필드 시티 명지점장/′′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는 명지와 서부산지역 발전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불황으로 제조업체의 채용시장이 꽉 막힌 상태에서,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영남권 최대 규모로 문을 여는 한 생활용품 기업의 물류허브센터도 지역민을 위주로 7백명을 뽑았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 동부산에 개점할 외국계 대형 가구매장도 5백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채용시장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원에선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놓고 공론화 절차와 지역 상권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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