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으로 부산대 등 관련 기관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갑자기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해당 기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특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학교 의전원과 부산의료원, 부산시청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압수수색이 이른 아침부터 이뤄지자, 해당 기관들은 협조를 하면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 딸에게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준 것으로 알려진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휴가를 냈지만 급히 의료원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노 원장의 채용 과정 조사를 위한 부산시 압수수색에 대해 오거돈 부산시장은 SNS를 통해 채용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 재단과 관련된 의혹도 함께 조사에 나선 검찰은 오전부터 웅동학원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경남교육청도 잇따라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