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호텔 폐업 공식화′′ 호텔 업계 긴장감 고조

재생 0| 등록 2019.08.26

{앵커: 20년 넘게 부산 해운대를 지켜온 특급 호텔 ′′해운대 그랜드호텔′′이 폐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올 연말까지만 운영될…

{앵커: 20년 넘게 부산 해운대를 지켜온 특급 호텔 ′′해운대 그랜드호텔′′이 폐업을 공식화했습니다. 올 연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인데, 해운대가 호텔들의 치열한 격전지로 변하면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최대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부산 해운대에 23년 동안 자리잡은 ′′해운대 그랜드호텔′′입니다. 이 그랜드호텔이 최근 폐업을 공식 선언하고, 올해까지만 영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인해 공급이 늘면서, 경영정상화가 더이상 어렵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그랜드호텔 폐업이 공식화되면서, 해운대 호텔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운대에 있는 관광 호텔 수는 5년 전과 비교해 10 곳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여기다 엘시티 건물에 들어서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비즈니스 호텔도 올해 안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최근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이른바 ′′호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호텔은 건물 리모델링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순 경성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최근에 들어서 호텔은 실질적으로 관광객 보다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조트형 호텔이 각광을 받고 있고요. 그래야만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거죠.′′} 한편 폐업 통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그랜드호텔 노조는 호텔 측과 면담을 갖고, 대응 조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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