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굵직한 문화관광사업 난제 수두룩

재생 0| 등록 2019.08.17

{앵커: 2백억 짜리 이순신타워 건립을 추진중인 창원시가 반발을 무마할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립미술관과 창원…

{앵커: 2백억 짜리 이순신타워 건립을 추진중인 창원시가 반발을 무마할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립미술관과 창원 짚트랙 등 다른 굵직한 문화관광 사업들도 난제가 수두룩한데, 어떻게 헤쳐나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가 이순신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시는 2백억을 들여, 진해 대발령 고개 정상부에 백미터 높이의 이순신 동상을 세우고 모노레일로 오가게 할 계획인데, 야당 시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토건 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광호/정의당 진해지역위원장 ′′비슷한 사업으로 솔라타워가 있었는데 타워 높이가 137미터 입니다. 국내 최대 높이고요, 주말에도 관광객이 별로 없고 평일에는 사람이 간간히 보일 뿐이거든요.′′} 다음달 시의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건립 타당성 용역비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황규종/경남 창원시 문화관광국장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승전지가 진해에 있습니다. 같이 함께 어울어지게해서 스토리텔링을 잘 입히면 관광의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 경남 창원 시립미술관도 도마에 올라있습니다. 창원에 이미 도립미술관이 있고, 시장 공약사업으로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을 유치하려는 상황에서, 230억을 들여 시립미술관을 또 지을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창원시립미술관을 차별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중복투자 우려를 불식시키는게 과제가 됐습니다. 창원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지만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창원 진해 짚트랙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난 6월 준공허가까지 났지만 시행사 측이 늘어난 공사비를 이유로 창원시에 수익금 배분 협약을 다시 맺자고 요구하면서 개장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난제가 산적한 주요 문화 관광 사업들을 시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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