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도 이제 환경보호형 진화

재생 0| 등록 2019.08.18

{앵커:쓰레기통도 이제 단순히 쓰레기만 버리는 데서 한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그리고 분리수거에 더…

{앵커:쓰레기통도 이제 단순히 쓰레기만 버리는 데서 한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그리고 분리수거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이크아웃 잔 모양 쓰레기통이 전포 카페거리 옆 횡단보도에 서 있습니다. 남은 음료와 얼음은 곧바로 땅 아래 오수관으로 흘러들어갑니다. 플라스틱과 종이만 종량제봉투에 따로 분리돼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황은서/부산 화명동/평소에 버릴 때는 그냥 버려서 음식물쓰레기랑 병하고 다 섞여서 나오는데 이건 음식물하고 분리돼서 나오니까 환경오염이 덜 돼서 괜찮은 것 같아요.}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3곳에 설치했는데 하루에 플라스틱 컵만 100리터 봉투 5개 분량이 수거됩니다 {선봉원/부산진구청 청소행정계장/서면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전포 카페거리와 서면 특화지구가 있어서 가장 젊은층의 출입이 많습니다. 글서 효과가 크겠다 싶어서 이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분리배출 쓰레기통도 등장했습니다. 알루미늄캔과 PET병,테이크아웃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다 따로 수거합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분리수거를 하는 이 쓰레기통은 이곳 부산 사직야구장 주변에만 모두 12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포인트를 쌓으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 가격은 비싸지만 팬서비스와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김태형/롯데 자이언츠 홍보팀/그냥 분리수거하는 것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도 쌓고 재활용하는 것 자체가 재미도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심 재활용쓰레기 문제에 새로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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